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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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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에스파뇰, 부산 3-0으로 꺾고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정상’[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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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에스파뇰 선수들이 4일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결승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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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승자는 에스파뇰이었다.

에스파뇰은 4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결승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K리그 유소년 국제교류를 위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지난해 초대 대회를 거쳤고 2년 연속 열렸다. 올해에는 국내 6개 팀과 유럽 4개 팀, 아시아 2개 팀이 참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이 대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K리그 유스 구단들이 해외 선진리그와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 A조 1위로 에스파뇰은 B조 1위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에스파뇰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다. 에스파뇰의 패스 플레이에 부산은 수비 라인을 내려 방어 태세를 갖췄다. 에스파뇰은 문전에서 마무리가 2%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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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역습 상황에서도 번번이 패스 미스가 나왔다. 부산은 전반 26분 김민재를 빼고 최민석을 투입해 먼저 변화를 줬다.

에스파뇰은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안토니오 모레노 가리도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에스파뇰은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소 오리올 팔라스 프라츠가 올린 크로스를 알버트 바리스 마시야스가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부산은 공세 수위를 높였으나 후반 23분 재차 실점했다. 수비수 권준성과 골키퍼 김지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오리올 팔라스 프라츠가 가볍게 밀어 넣어 에스파뇰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은 반격에 나섰으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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