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정규 10집 발매 기념 한강에 드론 1000대 띄운다

콜드플레이(사진=워너뮤직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정규 10집 ‘문 뮤직’(Moon Music)이 오늘(4일) 전 세계에 발매됐다.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 한 ‘문 뮤직’에는 콜드플레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굿 필링스’(GOOD FEELiNGS) 등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라스베이거스의 노래방에서 촬영된 ‘올 마이 러브’(All My Love) 뮤직비디오가 오늘 밤 11시(한국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8월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한 ‘위 플레이’(WE PRAY)와 6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싱글 ‘feelslikeimfallinginlove’가 수록돼 있다.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이번 앨범이 다루는 주제는 내면의 갈등, 그리고 외부의 갈등에 대한 응답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최선의 해답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문 뮤직’ ‘사랑’이 그 답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4일 한국에서도 콜드플레이의 ‘문 뮤직’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달 X 문뮤직’이라는 주제로 뚝섬 한강공원에서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콜드플레이는 이번 드론쇼를 위해 ‘문 뮤직’ 수록곡들을 사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는 이번 주말부터 차주까지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의 공연, 월요일에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뮤직 홀 오브 윌리엄스버그’에서의 공연 및 NBC의 ‘투데이쇼’(TODAY Show) 등 다양한 라이브를 예정하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총 6회의 내한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전 회차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