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 CIA가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입니다.
CIA에 안전하게 연락하는 방법이란 제목의 동영상으로, 북한 당국의 추적을 피해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주의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먼저 집이나 직장에 있는 PC를 사용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검색이력과 사용이력 등을 지우라고 설명합니다.
또 가상사설망 VPN을 사용하되 북한, 러시아, 이란, 중국 같은 미국에 비우호적인 국가의 VPN 업체는 피하라고 권합니다.
CIA와 연락할 때 적어야 할 정보를 설명하는가 하면, 회신에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자칫 스팸 우편함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라고 당부합니다.
북한 주민에게 친숙하도록 웹브라우저는 웨브열람기, 러시아는 로씨아로 표기하는 등 북한 용어로 제작됐습니다.
CIA는 지난 2022년부터 SNS에 러시아어 안내문을 올려 러시아인을 채용하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CIA 측은 이런 방식이 러시아에서 성공했으며 다른 권위주의 정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CIA와 접촉하는 문이 열려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협력을 강화하면서 CIA 침투가 어려운 이들 국가에 대한 정보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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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에 안전하게 연락하는 방법이란 제목의 동영상으로, 북한 당국의 추적을 피해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주의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먼저 집이나 직장에 있는 PC를 사용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검색이력과 사용이력 등을 지우라고 설명합니다.
또 가상사설망 VPN을 사용하되 북한, 러시아, 이란, 중국 같은 미국에 비우호적인 국가의 VPN 업체는 피하라고 권합니다.
CIA와 연락할 때 적어야 할 정보를 설명하는가 하면, 회신에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자칫 스팸 우편함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라고 당부합니다.
북한 주민에게 친숙하도록 웹브라우저는 웨브열람기, 러시아는 로씨아로 표기하는 등 북한 용어로 제작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정보원을 모집했던 CIA가 북한, 중국, 이란으로 이를 확대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CIA는 지난 2022년부터 SNS에 러시아어 안내문을 올려 러시아인을 채용하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CIA 측은 이런 방식이 러시아에서 성공했으며 다른 권위주의 정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CIA와 접촉하는 문이 열려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협력을 강화하면서 CIA 침투가 어려운 이들 국가에 대한 정보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 남승모,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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