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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북미보다 한국에서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다. 2000년 개봉해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글래디에이터'의 후속작이다.
오는 11월 13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11월 22일 개봉하는 북미보다 앞선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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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다. 새로운 글래디에이터로 분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폴 메스칼을 비롯해 페드로 파스칼, 덴젤 워싱턴, 코니 닐슨, 조셉 퀸, 프레드 헤킨저 등이 출연한다.
콜로세움을 가득 채운 물 위에서 펼쳐지는 해상 전투와 막시무스의 아들이자 이번 작품을 이끌어갈 새로운 검투사의 등장이 예고됐다.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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