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가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 앵커 ▶
5위 팀으로는 최초로 뒤집기에 성공한 kt는 내일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회가 승부처였습니다.
5회 말 원아웃 2루에서 허경민이 안타를 터뜨렸지만, 좌익수 로하스가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양석환을 잡아냈습니다.
위기를 넘기자, kt에겐 곧바로 기회가 왔습니다.
kt는 선발 벤자민이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포효했고, 고영표와 박영현까지 투입해 두산 타선을 꽁꽁 묶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면서 5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마법을 부렸습니다.
[강백호/kt]
"저희 팀이 가을에 강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 한 경기 한 경기 오늘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실에서 이렇게 많은 kt 팬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너무 많이 오셔서 감사하고, 팬 여러분들과 최초의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양의지의 부상 공백 속에 두산은 두 경기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빈타에 허덕이며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두산 팬들은 지난해부터 포스트시즌 3전 전패를 당한 이승엽 감독을 향해 한참 동안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5위 팀의 첫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가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 앵커 ▶
5위 팀으로는 최초로 뒤집기에 성공한 kt는 내일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은 중반까지 kt 벤자민과 두산 최승용의 투수전이었습니다.
5회가 승부처였습니다.
5회 말 원아웃 2루에서 허경민이 안타를 터뜨렸지만, 좌익수 로하스가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양석환을 잡아냈습니다.
위기를 넘기자, kt에겐 곧바로 기회가 왔습니다.
호수비의 주인공 로하스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쳤고, 원아웃 3루에서 강백호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kt는 선발 벤자민이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며 포효했고, 고영표와 박영현까지 투입해 두산 타선을 꽁꽁 묶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면서 5위 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마법을 부렸습니다.
[강백호/kt]
"저희 팀이 가을에 강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 한 경기 한 경기 오늘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강철/kt 감독]
"잠실에서 이렇게 많은 kt 팬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너무 많이 오셔서 감사하고, 팬 여러분들과 최초의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습니다."
양의지의 부상 공백 속에 두산은 두 경기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빈타에 허덕이며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두산 팬들은 지난해부터 포스트시즌 3전 전패를 당한 이승엽 감독을 향해 한참 동안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5위 팀의 첫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역사가 쓰여졌습니다.
LG와 kt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일 이곳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