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6' 캡처 |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노정명이 자신에게 직진하던 보민을 선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잔 데이트가 진행됐다. 서로 첫인상 1순위로 꼽은 시영, 방글이 대화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는 묘한 설렘과 긴장감이 있었다.
시영은 "여기 오기 전에 고민했던 게 5박 6일동안 될까?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다"면서도 "오고나니까 더 나은 것 같다. 사랑에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며 넌지시 속마음을 드러냈다. 방글은 시영의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하며 긴장했다.
보민이 정명과 대화했다. 정명은 "네가 나에게 해준 배려들 다 알고 있다"며 "내 첫인상 1위는 겉모습만 보고 고른 거다. 그 사람에 대해 알고 고른 게 아니니까 (별 의미 없다)"고 설명했다. 의기소침해 있던 보민은 정명의 말에 용기를 얻은 듯 "나는 일단 정한 대로 한 번 가보고 싶으니까 그냥 내가 알아서 갈게"라며 직진을 선언했다. 정명이 "후회하지 않겠어?"라고 물었고 보민은 "후회 안 한다"고 답했다.
희영이 호감있는 진영과 대화를 시작했다. 진영은 정보 공개의 방에 다녀온 후 생각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희영은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진영은 "난 원했던 대로 나왔다"고 답했다. 희영은 진영에게 호감을 표현하지 못했고, 계속해서 대화가 겉돌았다.
진영과 창현의 대화가 시작됐다. 진영이 "원하던 사람이랑 서핑 데이트를 갔냐"고 묻자 창현은 "솔직하게 앞으로 데이트 할 기회가 있다면 같이 해보고 싶은 사람은 두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진영은 "조금 충격을 받긴 했다"고 밝혔다.
시영과 미영이 밤 산책을 나선 모습에 방글이 실망했다. 방글이 자러 가려고 나가자 시영이 따라 나서 방까지 데려다줬다. 시영은 자기 식대로 호감을 표현했으나 시영은 확신을 받지 못했다며 "리셋됐다"고 밝혔다.
진영이 오전 데이트에서 데이트권을 얻은 희영에게 "카라반 데이트 왜 안 가냐"고 물었다. 희영이 진영에게 "지금 갈래?"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진영은 "맨정신일 때 가자. 너무 피곤하다"고 거절했다.
MBN '돌싱글즈6' 캡처 |
비밀도장 데이트가 시작됐다. 낮에는 여자가 남자를 선택해 데이트를 나가고, 밤에는 남자가 여자를 선택해 데이트를 나가는 방식이었다.
정명은 지안에게 "난 오늘 일대일 데이트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 사람이 나한테 확신을 줬기 때문"이라며 "만약 오늘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되면 난 끝날 때까지 그 사람한테 직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은 창현을, 미영은 시영을 택했다. 정명이 보민을 택했다. 보민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정명을 바라보며 기뻐했다. 유세윤은 "이 순간이 역대급 설렘 top3다"라고 표현했다.
방글이 희영을 택했다. 시영은 자신을 지나쳐 희영의 차에 탄 방글을 바라봤다. 지안이 창현을 택하자 진영은 "나 전혀 예상 못했다"며 당황했다.
정명과 보민의 데이트에서 정명은 "방글에게 장난치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보민이 "질투났냐"고 묻자 정명은 "어, 솔직히 기분 나빴다. 남자가 여자에게 장난친다는 건 호감의 표현 아니냐"고 솔직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 쌈을 싸서 먹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명은 "난 오늘 마음을 표현했다. 이 데이트 이후로 마음 바꿀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보민에 대한 확신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명은 "보민이가 한결같은 사람이다. 저에게 확신을 주었기 때문에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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