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끝사랑' 엇갈린 남녀에 장도연 "짝사랑이 위험한 이유..타이밍"(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jtbc '끝사랑' 캡처



3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서로 타이밍이 어긋나는 남녀들이 나타난 가운데, 장도연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기만에게 편지를 받지 못한 은주는 기만이 연화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고 묘한 질투심이 생겼다. 은주는 여자들에게 기만에 대해 물었고, 여자들은 기만에 대해 좋은 평가를 전했다.

연화, 진휘, 기만, 재우가 함께 오전 러닝을 했다. 자신에게 편지를 쓰지 않은 연화에게 서운했던 진휘는 "오늘은 나한테 신경쓰려고 했다"고 인터뷰했다. 진휘는 연화를 일부러 쳐다보지 않으며 멀찌감치 걸었다.

여자들의 데이트 신청이 이어졌다. 정숙이 진휘에게 신청했다. 전연화는 형준을 불러내 "오늘 데이트해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화색이 돈 형준은 "좋죠"라고 답했다.

연화는 "오늘 한 번도 데이트 안 해 본 분과 얘기해보고 싶어서 형준씨에게 신청했다"고 인터뷰했다.

경희가 진휘를 불러 데이트를 신청했다. 은주, 주연이 형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정숙과 진휘는 막걸리 양조장에서 데이트를 했다. 진휘가 "저희 어제 결혼했다"며 신혼부부 콘셉트를 잡아 장난쳤다.

정숙은 "남녀 사이는 항상 미묘한 설렘이 있다. 기분 좋았다"고 인터뷰했다. 반면 진휘는 "잘 모르겠다. 그냥 데이트 신청을 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분에게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에 장도연은 "저건 사귀자는 거 아니냐"며 진휘의 태도에 발끈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주와 형준이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그림을 그리러 갔다. 서로를 그려주는 데이트에 형준은 "묘한 감정이 생기더라"고 인터뷰했다. 서로를 그린 후 서로에게 선물할 그림을 하나씩 더 그렸다. 형준은 첫 데이트 때 봤던 바다 수평선을 그렸고, 은주는 형준이 데려갔던 선셋 데이트를 그렸다.

헤럴드경제

jtbc '끝사랑' 캡처



숙소에 있던 남자들은 시장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연화가 형준과의 데이트를 가기 전, 기만을 불러내 "시장 가지말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기만은 탈이 났다고 핑계를 대며 시장에 가지 않았다.

진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정숙에게 재우가 찾아갔다. 재우는 정숙에게 호감을 표했다.

연화가 농구 데이트를 준비했다. 연화는 형준에게 직접 선크림을 발라줬다. 형준이 "원래 이런 거 하시냐"고 묻자 연화는 "당연하다. 남자친구 생기면 발라줘야지"라고 답했다.

농구 내기를 하고 커피를 마셨다. 연화는 선크림도 미리 준비하고, 레몬수까지 미리 준비해 왔다. 형준은 "묘한 매력이 있다. 파도같은 사람"이라고 인터뷰했다. 연화는 "볼수록 순둥순둥하시고 되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터뷰했다.

다양한 매력에 준비까지 철저한 연화를 보며 장도연은 "노력해야 되나 봐. 넋 놓고 있으면 안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은주기 기만에게 "따뜻한 차 사드리겠다"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기만은 인터뷰에서 "뭐지? 싶었다.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데이트에 나선 기만은 "솔직히 말하면 제가 첫인상 때 보고 빡 갔다. 그래서 은주님만 보면 조심조심했다. 나도 모르게 잘 보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은주는 "관계의 기본은 편안함인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좀 더 편해진 채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은주는 "호감도 면에서 좀 더 올라간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기만은 "은주님한테는 이미 마음이 편해진 상태였다. 그냥 마실 나갔다와야지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장도연은 "심리학 교수가 그랬다. 짝사랑이 위험한 이유가 너무 잘 보이고 싶으니까 긴장해서 매력이 안 나와서 상대가 날 안 좋아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편해지면 오히려 그때 매력을 느낀다. 타이밍이 안 맞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워 했다.

경희와 진휘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경희는 인터뷰에서 "이미 마음이 다운됐다. 그래서 데이트도 하고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경희의 마음을 눈치챈 듯 진휘는 경희를 부드럽게 달랬다. 마음이 풀렸다고 인터뷰한 경희와 달리 진휘는 "경희님은 챙겨주고 싶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인터뷰했다.

주연과 형준의 데이트가 이어졌다. 호감을 표현하는 주연과 달리 형준은 선을 그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