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평택시에 따르면 2일 이 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 22두 중 1두가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사한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 평택시가 럼스피그킨병 확진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사진=평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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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머지 21두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된 소는 매몰키로 하고 이 일대를 대상으로 4일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인근 지역인 화성·오산·용인·안성, 충남 천안·아산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평택시도 거점소독소 2개소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하고 발생농장 앞에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과 함께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양성 판정을 받은 소만 살처분하기로 했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에서는 총 6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발생지역은 안성, 이천, 양구, 여주, 충주, 평택시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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