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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인종차별 당했나…할리우드 배우가 머리카락 '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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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프랑스 파리서 패션쇼 참석
할리우드 여배우, 돌연 머리카락 '덥석' 잡아 논란
한국일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에서 개최된 패션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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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에서 개최된 패션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제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C사 패션쇼에 참석했다. 제니는 해당 브랜드의 공식 앰버서더다.

이날 제니는 밝은 톤의 금발로 염색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마거릿 퀄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SNS 등에 공개됐는데 일부 팬들은 마거릿 퀄리가 제니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문제의 영상에서 마거릿 퀄리는 제니와 포옹을 한 후 돌연 제니의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진짜 네 머리냐. 진짜 같다"라고 질문한다. 또 사진 촬영 포즈를 잡기 위해 제니가 입술을 내밀며 가까이 다가가자 얼굴을 돌려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동양인인 제니에게 금발이냐고 묻는 행동이 인종차별적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동 또한 무례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내 스타들의 인종차별 피해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홍진경은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비행기에서 의도적으로 승무원들이 애피타이저를 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또 한예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신혼여행 도중 이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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