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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때문에 다저스 이적 첫해인 올 시즌에는 타자로만 뛰고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조금씩 몸 상태를 회복한 오타니는 불펜 피칭을 하는 등 투수로 다시 등판하기 휘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가 포스트시즌 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하는 건 다음 시즌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혀왔기 때문이다.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서 오타니의 재활 과정을 한 단계 더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했다. 만약 오타니가 타자를 상대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면, 포스트시즌 때 오타니가 투수로 나서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오타니가 등판하는 건 10월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 시즌 투수 오타니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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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고메즈 단장은 또한 오타니가 계속해서 공을 던지는 과정을 밟을 것이지만, 타자를 상대로 투구하는 건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오타니는 경기 전과 쉬는 날에 불펜 피칭만 할 것이다. 이는 오타니가 몇 달 전부터 시즌 중에도 해왔던 일이다”며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등판이 없을 것이라 했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이 제기된 건 다저스의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타일러 글래스나우, 클레이튼 커쇼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미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투수 복귀 여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여러 상황이 맞아떨어진다면 오타니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등판할 수도 있다. 가능성은 적지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고 말해 오타니 투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오타니는 천천히 몸을 만들 예정이다. 자칫 무리했다가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도 시즌 내내 마운드가 부상 악령에 시달렸지만, 98승 64패 승률 0.605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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