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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톤 빌라에 패배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0-1 패배했다.
[선발 라인업]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또 선발 출격!
아스톤 빌라는 4-4-2 전형으로 나왔다. 왓킨스, 로저스, 필로진, 틸레만스, 오나나, 램지, 디뉴, 토레스, 실바, 콘사,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케인, 그나브리, 올리세, 코망, 파블로비치, 라이머,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키미히, 노이어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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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아스톤 빌라의 선제골→오프사이드 취소…팽팽했던 첫 45분
경기 초반 뮌헨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전반 4분 키미히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6분엔 케인이 문전에서 강력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마르티네스 정면으로 향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아스톤 빌라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왓킨스가 헤더를 노렸으나 무산됐다.
결정적인 기회를 먼저 맞이한 팀은 아스톤 빌라였다. 전반 21분 왓킨스가 중원에서 파울을 유도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필로진의 터치 실수가 오히려 토레스에게 떨어졌다. 토레스가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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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아스톤 빌라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전반 26분 램지가 몸 상태에 불편함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그를 대신해 베일리가 투입됐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9분 그나브리가 라이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전진 후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31분 베일리가 왓킨스를 향해 패스했으나 김민재가 빠르게 접근해 수비에 성공했다.
뮌헨이 주도적으로 공격하고 아스톤 빌라는 역습 기회를 엿봤다. 전반 39분 올리세가 감아 찬 슈팅을 마르티네스가 손끝으로 막았다. 전반 45분 라이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나브리의 힐패스를 받았지만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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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 노린 두 팀…노이어의 판단 미스→듀란의 결승골
후반전 초반에도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슈팅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후반 12분 올리세가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수비진에 걸렸다. 세컨드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막혔다.
뮌헨이 점유율을 높였다. 아스톤 빌라는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통한 기회 창출을 기대했다. 아스톤 빌라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4분 오나나와 베일리가 빠지고 바클리와 마트센이 들어갔다.
뮌헨이 아스톤 빌라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무시알라가 케인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태클에 무산됐다. 후반 21분 사네가 올리세를 대신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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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카드를 사용했음에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후반 25분 아스톤 빌라도 듀란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30분 뮌헨의 코너킥이 무산되자 아스톤 빌라가 역습에 나섰지만 김민재가 차단했다.
아스톤 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4분 듀란이 노이어가 골문에서 전진한 틈을 타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이 반격에 나섰지만 아스톤 빌라의 수비가 탄탄했다.
뮌헨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0분 라이머와 김민재가 빠지고 텔과 고레츠카가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그나브리가 무시알라의 패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마르티네스가 선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의 헤더도 무산됐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결과]
아스톤 빌라(1) : 존 듀란(후반 39분)
바이에른 뮌헨(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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