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 상공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이 요격하고 있다. 2024.10.0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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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우려가 지속되며 국제유가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69% 상승한 배럴당 71.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59% 상승한 배럴당 74.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일보다 상승세는 꺾였다. 전일에는 장중 5% 이상 급등하는 등 3% 이상 급등, 마감했었다.
이날도 유가가 1% 이상 상승한 것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스라엘이 이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는 등 중동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생산시설을 집중 공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원유 공급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39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각각 증가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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