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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배우 이동욱 실종.."가평 촬영 중 사라져, 행방 묘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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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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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동욱이 사라졌다.

2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공식 채널에는 "속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긴급 속보! 배우 이동욱이 사라졌다!"라는 자막과 함께 배우 이동욱의 실종 포스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기자로 변신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지금 배우 이동욱씨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동욱씨의 소속사인 킹콩by스타쉽 앞에 나와있다. 여기는 아비규환이다. 이곳에도 이동욱씨를 찾는 팬들의 모습이 아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만 곧 이곳으로 팬들이 몰려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전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했던 이동욱씨 팬미팅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이동욱씨는 그림자만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현재로서는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후 조정식은 소속사 내부로 들어가 직접 직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직원은 "이동욱씨를 본 적 없다"며 "제일 좋아하는 회사의 아티스트는 누가 있냐"는 질문에 "아이브"라고 즉답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동욱씨가 실종됐다는 소식 들었냐"고 묻자 "처음듣는다"며 "(이동욱을 만난 사람이) 저희 팀에 한 분 봤다는 분이 계신다. 잘생겼다, 하얗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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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한 직원은 "보통 광고 촬영 끝나시면 항상 식사를 하시는데 훠궈 냄새를 맡으면 올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정식은 "킹콩by스타쉽은 비상이다. 이동욱씨는 11월에 팬미팅도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팬미팅을 앞두고 혹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건 아닌지"라며 팬미팅 회의실에 들어갔다.

회의실에 있던 직원은 "이동욱씨가 어디 있을것으로 추측되냐"고 묻자 "집돌이셔서 집에 계시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마지막으로 본 때가 언제였냐. 평소와 다른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고, "이동욱씨의 팬미팅을 기획 중이신데 이동욱씨가 없으며 홍보 스톱 아니냐"고 묻자 "스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뒤쪽에 이동욱씨 팬미팅 관련해서 캘린더가 있다. 완전히 비어있는 상황이다. 이동욱씨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서 일정이 전혀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고 직원들은 놀고 있다"고 말하자 한 직원은 "근데 혹시 배우가 꼭 돌아와야 되는 거냐"고 진심을 드러내기도.

해당 영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이동욱의 팬미팅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이었다. 실종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재치를 더한 것. 조정식은 "이제 여러분들이 저희의 마지막 희망이다. 팬들과의 약속은 무조건 지킨다는 이동욱씨를 찾고싶다. 11월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오랜시간 기다리는 팬미팅이 열리게 된다. 여러분들이 모두 그 자리에 와주신다면 배우 이동욱씨를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과연 이동욱씨 팬미팅 현장에서 우리는 만날수 있을까요?"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동욱은 오는 11월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25주년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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