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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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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임신' 손담비 "온몸 간지러워 상처 심해..시험관 2차 성공 감사('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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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손담비가 시댁에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2일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손담비는 이날 이규혁과 함께 어머니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러 간다고 밝혔다. 이규혁은 "진짜 좋아하실 것이다. 엄마 또 우시는 거 아니야?"라며 "우리 할머니가 증손자를 보시네"라고 가족들에게 알릴 생각에 벌써부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담비는 "예정일까지 나온 상태"라며 "안정기까지는 제가 노산이라 조심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저희가 지식이 없으니까, 잠이 너무 쏟아지고 두통도 있다. 거의 기절해 있다"며 "피검사 전까지는 노심초사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시험관 2번째에 너무 감사드린다. 믿기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온몸이 간지러운 증상도 있다고. 손담비는 "저도 모르게 잘 때 배가 너무 간지러워서 긁었다. 살 부풀어오른 것처럼 됐는데 그게 간지럽더라"며 "너무 심하게 긁어서 상처가 심하게 났다. 지금 임신중이어서 약을 못바르잖냐. 안 간지러웠던 곳도 간지럽기 시작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규혁의 어머니와 할머니와 만나 초음파 사진이 들어있는 카드로 임신을 알렸다. 깜짝 놀라기도 잠시 두 사람 모두 박수를 치며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손담비 시어머니는 "이제부터 몸 관리를 몇 달 동안은 조심해야 해. 막 자빠지고 이러면 안된다"고 했고 할머니는 "아이고 반가워라"라며 흐뭇해했다. 할머니는 그 동안 말은 못했지만 내심 속으로 간전히 바랐다는 마음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담비는 "저희가 두 번째는 진짜 되길 원했는데 바로 되어서 천운이었다. 오빠란 저랑 울었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조금 지나면 아주 말도 못하게 힘들다. 먹고 자고 한다"며 "그리고 뭐든지 다 먹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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