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경기북부서 북한 쓰레기 풍선 관련 101건 신고…군에 2건 인계

연합뉴스 최재훈
원문보기

경기북부서 북한 쓰레기 풍선 관련 101건 신고…군에 2건 인계

속보
뉴욕증시, 일제 상승 출발…나스닥 0.5%↑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관련 총 101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중 2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서울 상공서 터지는 북 쓰레기 풍선(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상공에 떠 있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서 쓰레기들이 떨어지고 있다. 2024.10.2 ondol@yna.co.kr

서울 상공서 터지는 북 쓰레기 풍선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상공에 떠 있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서 쓰레기들이 떨어지고 있다. 2024.10.2 ondol@yna.co.kr


경찰 관계자는 "공중에 떠 있는 풍선 목격 신고 등을 모두 포함한 건수"라며 "바람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에 낙하한 풍선이 발견돼 군에 인계된 사례는 다른 날에 비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난 5월 말 북한이 대남 풍선을 부양한 이후 총 1천 945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1천 211건이 군에 인계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풍선 약 150개를 띄웠으며, 오후 3시 기준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서 낙하물 60여 개가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