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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40세' 신민아도 일자리 없다…"드라마 수 정말 줄어들어, 열심히 해야" [인터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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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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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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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업계 불황에 대해 얘기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민아와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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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민아는 업계 불황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작품 수가 정말 줄어든 것 같다"며 "운좋게 연달아 작품을 하게 됐지만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활발했을 때보다는 줄어들은 것 같다. TV 편성도 드라마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송 3사나 케이블에 방영이 많이 됐는데 드라마 편성이 많이 줄어든 걸 실감하게 된다. 연달아 작품을 할 수 있는 거에 감사하다. 열심히 해야겠다"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10대 때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어떤 상황인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서 조급하고 일이 풀리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20대 때도 그런 고민들이 있었고, 그렇다고 지금 40대가 된 시점에서 편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직업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4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신민아는 "딱히 목표는 없다. 내 나잇대에 표현할 수 있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한다. 쉴 때도 내가 나를 잘 지켜보면서 매 순간 즐거운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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