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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일본 새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오늘(2일)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회담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윤 대통령이 진행해 온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맞서기 위한 한일, 한미일 협력 강화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 취임 직후 한 첫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정권이 정상외교를 통해 미국, 한국 등 양국 관계를 강화해 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어떻게 정상외교를 할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미국과 양국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일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할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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