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하늘을 날고 있다. 로이터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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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10월 첫 거래를 하락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1.53%,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0.93%, 다우지수가 0.41% 떨어졌다.
1일 발표한 미국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시설에 보복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중동 긴장 확대에도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값이 한때 5% 넘게 폭등했다. 장끝에는 2.44% 오른 배럴당 6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의 하락폭이 컸다. 나스닥지수가 장중 한때 2.25%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전거래일보다 278.81 떨어진 1만7910.36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가 3.66%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6%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8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발표했다.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가 804만건으로 전달의 771만건보다 늘었고 시장 예상치보다도 40만건 이상 많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7.2로 8월과 같았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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