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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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PI첨단소재에 대해 북미 업체의 부진한 신규 스마트폰 판매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16.6%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내년 수요 개선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세트 업체의 신형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당초 전작 대비 10~15% 이상 판매 개선을 기대했으나, 초반 판매 동향은 전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5.4% 하향했다”며 “3분기는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을 전망하나 4분기는 물량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슬림 모델의 신규 소재 납품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폼 팩터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슬림화”라며 “PI첨단소재는 슬림 모델에 초박막 PI필름을 공급하고 평균 판매가도 20% 이상 증가될 것으로 기대돼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김종용 기자(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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