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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야구 아닙니다...'아데예미 3골' 도르트문트, '양현준 교체' 셀틱에 7-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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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버지 슈마이켈 앞에서 아들 슈마이켈이 대굴욕을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셀틱에 7-1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라운드 클럽브뤼헤전 3-0 대승에 이어 연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도르트문트는 그레고리 코벨, 율리안 뤼에르손, 발데마르 안톤, 니코 슐로터벡, 얀 쿠토, 파스칼 그로스, 엠레 찬, 카림 아데예미, 율리안 브란트,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세루 기라시가 선발 출전했다.

셀틱은 캐스퍼 슈마이켈, 그레그 테일러, 오스톤 트러스티, 리암 스케일스, 알레스테어 존스톤, 파울로 베르나르두, 아르네 엥겔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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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강력한 공격을 펼치면서 셀틱을 압도했다. 전반 7분 찬이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리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9분 마에다가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1-1이 됐다. 전반 11분 카림 아데예미가 골을 기록하면서 2-1을 만들었다. 아데예미는 폭발적인 활약을 하면서 셀틱 수비를 흔들었다.

아데예미는 전반 29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셀틱 수비는 좀처럼 중심을 잡지 못했고 베테랑 골키퍼 슈마이켈도 흔들렸다.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기라시가 성공해 4-1이 됐다. 전반 42분 마에다 실수를 잡아낸 아데예미가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 전반은 도르트문트의 5-1 리드 속 종료됐다.

셀틱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스 바예, 하타테 레오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율리엔 듀랑빌을 넣었다. 안정적인 운영을 하면서 계속 공격했다. 후반 10분 듀랑빌 슈팅은 막혔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6분 막시밀리안 바이어, 펠릭스 은메차, 라미 벤세비아니를 추가했다. 셀틱은 후반 18분 양현준, 아담 이다를 넣었다.

기라시가 후반 21분 골을 기록하면서 도르트문트는 차이를 벌렸다. 후반 34분 은메차까지 골을 터트리면서 7-1이 됐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7-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이 관중석에 찾아왔는데 아들 캐스퍼 슈마이켈을 무려 7실점을 허용하며 대굴욕을 맞게 됐다.

[경기결과]

도르트문트(7) : 엠레 찬(전반 7분), 카림 아데예미(전반 11분, 전반 29분, 전반 42분), 세루 기라시(전반 40분, 후반 21분), 펠릭스 은메차(후반 34분)

셀틱(1) : 마에다 다이젠(전반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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