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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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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 오니까' 김민재 부활! 분데스 평정하고 다음은 UCL→독일 매체, 선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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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민재가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은 아스톤 빌라 원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공식 SNS를 통해 아스톤 빌라전에 참가하는 명단을 공개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나는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케인,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 등의 사진이 있었다. 김민재는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가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키커'는 4-2-3-1 포메이션에 케인,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루, 노이어가 선발 출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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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뮌헨에 부임하면서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인 선수를 선호한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프리 시즌에도 콤파니 감독은 계속 김민재를 기용했다.

기대와 달리 김민재는 개막전에서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다요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비판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신뢰를 보냈다. 콤파니 감독은 "팀의 정신력은 훌륭했다. 김민재 실수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의 반응은 마음에 들었다. 모두가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달라진 점은 개막전에선 김민재가 오른쪽 센터백이었지만 실수 이후 왼쪽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다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활약을 유지한다면 지난 시즌과 달리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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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있었기 때문에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선택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갑작스럽게 뮌헨에 악재가 생겼다.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했고 남은 센터백은 김민재 하나뿐이었다. 김민재는 쉬지도 못하고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뮌헨은 센터백 보강을 추진했지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김민재가 버텨준 덕분에 전반기에는 큰 타격이 없었다.

뮌헨에서 입지가 탄탄했던 김민재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갔다오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뮌헨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로 에릭 다이어를 품었다. 다이어의 합류에도 김민재의 자리는 그대로일 것 같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데 리흐트를 주전으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고 경기 감각도 떨어졌다. 김민재는 적은 기회 속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2번이나 범하며 2실점을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김민재는 방출 명단에 오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김민재는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김민재가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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