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10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지난해부터 피부암과 합병증으로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케어를 받아온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백악관 잔디밭에는 카터 전 대통령 나이인 100을 표현한 대형 조형물이 '카터 대통령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장식됐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대통령님, 나는 당신을 정말로 존경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에 대한 희망찬 비전과, 더 좋은 세상을 향한 헌신, 인간의 선함이 가진 힘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은 우리 모두를 인도하는 불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이 부인 로절린 여사와 함께 설립한 '카터센터'의 운영위원회 의장인 손자 제이슨 카터는 "누군가 100세까지 살면서 그 시간을 그렇게 많은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데 썼다면, 그의 100세 생일은 축하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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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에 대한 희망찬 비전과, 더 좋은 세상을 향한 헌신, 인간의 선함이 가진 힘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은 우리 모두를 인도하는 불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이 부인 로절린 여사와 함께 설립한 '카터센터'의 운영위원회 의장인 손자 제이슨 카터는 "누군가 100세까지 살면서 그 시간을 그렇게 많은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데 썼다면, 그의 100세 생일은 축하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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