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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던 이정후 선수가 조금 전에 귀국했는데요.
내년 시즌 개막전은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1천491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올 시즌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는데요.
순조롭게 적응을 하던 중 지난 5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첫 시즌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재활을 마친 이정후는 아쉬움을 안은 채 오늘(1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 플레이 하나로 시즌이 끝난 거에 대해 아쉽지만, 몸이 거의 80~90%까지 회복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야구할 날이 많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정후는 내년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 시즌을 풀로 뛰고 싶어요. 준비 잘해서 내년 시즌엔 부상 없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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