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립싱크 논란 극구 부인…“입만 뻥끗하는 립싱크 절대 하지 않았다”

장윤정[KBS 캡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장윤정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립싱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윤정 측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하지만 “(장윤정은) 음원만 틀고 입만 뻥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1일 분명히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와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 장윤정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나 립싱크로 입만 맞추는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며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장윤정 무대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당사와 아티스트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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