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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러브콜→은퇴마저 번복' 슈쳉스니, 곧바로 데뷔전 치른다... UCL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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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곧바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영 보이즈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라운드에서 AS모나코에 1-2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주전 골키퍼가 없는 상황이다. 안드레 테르 슈테겐 골키퍼가 지난 비야레알전서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무릎 슬개건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백업 골키퍼 이냐키 페냐가 있지만, 안정감은 떨어지는 상황. 설상가상 최근 오사수나전에서 무려 4실점을 내주면서 골키퍼 수혈에 필요성을 느꼈다.

연결되었던 선수는 슈쳉스니다. 슈쳉스니는 아스널에서 프로 데뷔를 마쳤던 골키퍼다. 아스널에서 수년간 활약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그리 오래 뛰지는 못했다. 슈쳉스니는 2015-16시즌 AS로마로 떠났다. 로마에서도 두 시즌 활약한 뒤 유벤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유벤투스에서 오래 뛰었다. 2017-18시즌부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주전으로 도약했고, 유벤투스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52경기를 뛰면서 클린시트 103회를 기록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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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슈쳉스니다. 더 이상 현역 생활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으나 이를 번복했다. 바르셀로나의 러브콜 때문이다. 테르 슈테겐의 부상 이후 바르셀로나의 슈쳉스니 영입이 급물살을 탔고, 다수의 공신력 높은 매체는 일제히 이 소식을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영 보이즈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완료되었고, 이제 슈쳉스니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골키퍼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은퇴까지 번복해가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슈쳉스니는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UCL 첫 승리가 절실한 영 보이즈전에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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