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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돌싱글즈6' 제작진이 이번 시즌 화제의 출연자로 손꼽히고 있는 노정명과 박창현을 언급했다.
'돌싱글즈6' 박선혜 CP와 정우영 PD는 9월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MB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N 예능 '돌싱글즈6'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돌싱글즈'는 지난 2021년 7월 시즌1 첫 방송 이후 9월 12일부터 방송 중인 시즌6까지 4년 여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노정명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박창현이 출연해 시청자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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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PD는 "시즌4 당시에 미국편 지원자를 받았었고, (그 기간 동안) 한국 지원자들의 지원서도 쌓이게 됐다. 워낙 지원자가 많다 보니 고를 수 있는 품이 많아졌고, 따로 어떤 형식으로 출연자를 구했다기보다는 '이런 사람끼리 조합하면 재밌겠다' 해서 출연자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CP도 "시즌5 때는 90년대 생 돌싱들이었는데, 그 시기에는 90년대 생이 아닌 분들이 지원한 내용이 쌓여있기도 했다. (그런 맥락에서) 노정명 씨나 박창현 씨도 지원한 지는 기간이 좀 됐었다.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초창기에 고민을 오래 할 수 있던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정명은 "고등학생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했다. 사는 동안 풍족하게 잘 살았지만, 나의 삶이 거의 없었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출연이 알려졌던 박창현은 자신을 "이혼 1년차"라고 소개하면서 "'돌싱글즈6'에 나가서 누군가를 만나는 꿈을 꿨다"며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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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시작부터 출연자들의 '진정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고 전한 박CP와 정PD는 "지원하신 분들 중에 인플루언서도 많다. (잘못하면) 홍보성이 될 수도 있어서 더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했는데, 노정명 씨와 박창현 씨는 정말 열정이 많이 보였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홍보성이 아닌, 정착하고 싶고 다시 가정을 꾸리고 싶고 사랑에 빠지고 싶은 느낌들이 보였다. 그 열정을 많이 봤고, 현장에 가면 진짜 포텐이 터지겠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CP와 정PD는 '이미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돌싱 중 타 방송에 출연했던 이들을 출연시킬 수 있냐'는 물음에 "아직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진심을 가지고 보여줄 수 있다면 고려해볼만 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박CP는 "시즌4의 제롬 씨나 이번 시즌의 (노)정명 씨와 (박)창현 씨까지, 조금은 방송 활동을 하신 분들이지만 출연자들 사이에 있을 때는 완전 서로가 모르는 상황이었다"면서 "현재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던 것인데, 누구나 아는 분들이라면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만나봐야 알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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