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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혼전연애' 최다니엘, 日 카호와 결혼까지 생각했나..'여보' 호칭에 진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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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캡처



30일 방송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 2회에서는 최다니엘과 타카다 카호의 두 번째 만남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최다니엘과 이현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언급, “서로를 놀릴 생각에 눈빛이 (범상치 않다)”며 폭소했다.

이어 “첫 방송이 나간 후,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는 그녀. 박나래는 “제가 13년 전부터 원하던 그림이다. 찐 데이트, 꽁냥 거리는 설렘이 부러웠다”라 전했다.

이현진은 “첫 방송 이후, 어머니가 많이 놀라워하시더라. ‘한일톱텐쇼’ 애청자이신데, 출연자 중에서는 ‘참하다’며 좋아하신 분이다”라 밝혔다. 최다니엘은 "카호를 아직 못 만나보셔서 그렇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다니엘을 마주한 카호는 “보고 싶었어”라 반응했다. 스튜디오의 최다니엘은 “보고 싶다고 했어?”라 질문하는 등, 박나래를 탄식하게끔 했다.

최다니엘은 “나 이거 공부했어”라며, 일본어 책을 꺼내 들었다. 카호는 “귀여워”라며 웃었다.

최다니엘은 카호에게 “여배우”라는 한국어를 소개, 카호는 “여보?”라 되묻는 등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최다니엘은 “만일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로를 ‘여보’라고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최다니엘은 “왜 저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여배우를 알려주고 싶었던 건데, 왜 여보가 되었는지..“라며 의아해했다.

헤럴드경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캡처



”운명이다“는 이현진의 말에 박나래는 ”최다니엘의 귀에서 피가 날 것 같다“며 웃었다.

최다니엘은 “머리를 풀은 카호도 귀엽다”라 반응하는 한편, 떨어져 지낸 기간 동안의 일상을 물었다.

카호는 “명동에서 피어싱과 가방 쇼핑도 하고, 간장게장도 먹었다. 리무진 버스도 탔다. 친구들은 데이트를 하거나, 집에서 일하거나 게임을 하고 있었다”라 전했다.

“카호와 아직 번호 교환을 하지 않은 상태다“라 밝힌 그. 최다니엘은 ”알려고 하면 알 수도 있지 않냐. 작가님들에게도 물어볼 수 있다“는 답을 전하기도.

카호는 최다니엘을 ‘장난 보이’라 칭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다니엘은 ”카호를 위해 집에서 만들었다. 처음 만들어 봤다“며 수제 티라미수를 전달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요수저’ 실력을 공개한 최다니엘.

티라미수를 맛본 카호는 ”진짜 (이것을 직접 만들었냐)“며, 그를 의심했다. 카호는 ”내 생각을 해준 것이 기쁘다“라 전했다.

한편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과 서로가 갖고 있는 '일본 여성',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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