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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뎀벨레가 이강인 돕는다!...감독과 싸워 아스널전 제외! LEE 챔스 선발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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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스만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불화 속 스쿼드 제외가 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가 생겼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아스널전 스쿼드를 공개했는데 뎀벨레가 없었다.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PSG에 온 뒤 등번호 10번을 달고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가 나간 가운데 탄탄한 입지를 보여주면서 측면을 책임졌다. 뎀벨레가 우측에 있어 이강인은 벤치에 있거나 다른 포지션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뎀벨레는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쿼드 제외 이유는 부상이 아니었다. 프랑스 유력 기자 로익 탄지는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과 격렬한 논쟁 속에서 런던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도 "PSG는 핵심 뎀벨레 없이 아스널전을 치른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가 부상이 아니지만 제외를 했다. 계획을 바꿀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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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이탈은 이강인에게 기회다. 이강인은 올 시즌 미드필더, 좌측 윙어, 심지어 제로톱까지 맡았다. 지난 스타드 렌전에서 제로톱으로 나와 최고의 활약을 했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 이후 한 달 만에 골을 터트렸고 패스 성공률 91%(42/46), 키패스 7회, 빅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정확한 긴패스 100%(3/3),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리 7회,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엔리케 감독은 극찬을 보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서 중요한 자질을 갖고 있다. 볼을 좀처럼 잃지 않는다. 상대 선수를 등지고 있거나 압박할 때도 그렇다. 가짜 9번이었으나 더 많은 자유를 누렸다. 이강인은 뛰어났다. 리바운드 볼을 잡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의 경기를 정말 좋아했다. 일관성이 있었고 패스와 슛 모두 할 수 있었으며 필요할 때 볼을 지켜냈다. 매우 완벽한 경기를 했고 난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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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에서도 선발이 유력했는데 제로톱을 맡을 듯 보였다. 하지만 뎀벨레 이탈로 이강인은 본 포지션인 우측 윙어로 나올 것이다. 마르코 아센시오, 데지레 두에 등 상태가 좋지 않기에 이강인은 무조건 선발로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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