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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3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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