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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자동차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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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경. 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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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와 관련해 국내외 현안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

김은정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엄성복 TS 자동차안전연구원장, 윤영한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소장,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발표자인 아주대학교 윤일수 교수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TS 자동차안전연구원 손성호 책임은 페달 오조작 관련 국내외 제도와 기술 사례, 페달 오조작 방지 및 평가 기술 개발 방향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페달 오조작 사고가 고령 운전자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사고원인이라는 점에서, '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개발이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라 나왔다.

민홍철 의원은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와 고령운전자면허 보유자 500만 명 시대에 진입하는 만큼, 그 어떤 것보다 이에 대비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와 같은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책 및 기술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페달 오조작 방지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화를 추진해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가 조기에 보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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