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근로복지공단 공동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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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중소기업 근로자 약 3분의 1이 퇴직금 불안을 느끼고 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0%를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근로복지공단과 공동으로 30인 이하 중소기업 2천명을 대상으로 퇴직급여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인 미만 기업 중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곳은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퇴직금 제도에 머물러 있으며, 이들 기업에 다니는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퇴직금 체불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퇴직금을 외부 위탁해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매우 긍정적'(36.6%)과 '긍정적'(45.2%)을 합쳐 81.8%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전담 운용 기관인 중소기업 맞춤형 퇴직연금제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9.8%), '긍정적'(68.7%) 등으로 78.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하고, 근로복지공단의 관리하에 전담운용기관에 운용을 위탁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됐다.
이번 설문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의 간행물 코너 '투자와연금 1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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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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