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엄마친구아들' 정해인X정소민, 비밀연애 이어가기로..."들키지 말자"(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정해인과 정소민이 비밀연애를 이어가기로 했다.

28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 (연출 유제원/극본 신하은)13회에서는 비밀연애를 지키기로 한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효와 배석류는 아침에 함께 눈을 뜨고 서로를 바라봤다. 최승효는 "너랑 이렇게 있는게 꿈같다"고 했고 배석류는 "너랑 나랑 이러고 있는게 이상하다"며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간질간질하다"고 했다.

이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비눗방울이 뽀글뽀글 터지는 그런 기분이다"며 "그리고 주사 맞을 때 손 접었다 폈다 하라고 할때 찌릿찌릿한 기분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승효는 "나도 그렇다"며 "그거 사랑이다"고 했다.

사랑이라는 말에 배석류는 "사랑이라니 아직 이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에 최승효는 사랑이 맞다며 배석류를 바라보며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 바로 배근식(조한철 분), 나미숙(박지영 분)이 돌아온 것이다.

두 사람은 깜짝 놀라 일어났고 배근식과 나미숙이 집안으로 들어왔을 때 옷을 갖춰입고 만화책을 보며 아무일 없었던 척 했다.

배근식은 최승효에게 "너 언제 부터 순정 만화를 읽었냐"고 했고 나미숙은 최승효에게 "너 단추 잘못 끼웠다"고 했다. 이에 최승효와 배석류는 긴장했으나 배근식과 나미숙은 그냥 모르는 듯 넘어갔다. 이에 최승효와 배석류는 눈빛을 주고 받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나미숙은 최승효에게 서혜숙(장영남 분), 최경종(이승준 분)을 불러 함께 밥을 먹자고 했다. 나미숙, 배근식, 서혜숙, 최경종은 식사를 하면서 애들 결혼 시키고 여행이나 다니자고 하며 대화를 했다. 이때 최승효는 괜히 배석류와의 관계를 들킬까 "누가 배석류 같은 여자를 데리고 가냐"고 했다.

헤럴드경제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이말에 나미숙은 "너 왜 우리 딸한테 그렇게 말하냐"고 했고 배근식은 "듣다보니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 그러자 배석류는 "괜찮다"며 "솔직히 누가 최승효 같은 성격을 받아주겠냐"고 했다.

또 이를 들은 서혜숙은 "우리 아들 성격이 어때서 그러냐"고 했다. 당황한 최승효와 배석류는 "우리 둘이 그냥 이러고 논다"며 "그냥 서로 물고 뜯으면서 이렇게 노는거다"고 해명했다.

이후 둘만 남은 두 사람은 한숨을 쉬며 힘들어 했다. 최승효는 "밥을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배석류는 "일단 잘 넘어 갔으니까 앞으로 더 분발하자"고 했다. 최승효는 사실대로 말하자 했지만 배석류는 "우리 만나는거 안된다"며 "지금은 상황이 안 좋다"고 했다.

이어 "나 파혼한 것도 그렇고 그러면 내 마음이 너무 가벼워 보인다"고 했다. 이에 최승효는 "나에대한 마음이 무거운거냐"며 좋아했고 배석류는 "농담이 나오냐"고 했다. 최승효는 "걱정 안해도 된다"며 "내가 잘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배석류는 "되게 불편해질 것 같다"며 "우리 연애하는 거 부모님이 알면 너 이제 내 방에 못 들어 오고 감시할거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승효는 "그럼 절대 들키지 말자"고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