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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리버풀, 살라 대체자 언제쯤 구하나... 노렸던 뉴캐슬 FW, 6년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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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앤서니 고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든은 뉴캐슬 소속 걸출한 윙어다. 빠른 발과 강력한 킥, 현란한 드리블 등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에버턴 유스 출신으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많이 드러냈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주전 풀타임 첫 시즌 리그 4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알렸다.

고든은 뉴캐슬로 향했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에버턴을 떠나 뉴캐슬로 향했고, 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위 등극에 공헌했다. 덕분에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갈 수 있었다.

지난 시즌 고든은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다. 뉴캐슬 선수들이 부상으로 자주 이탈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든만큼은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해주었다. 리그 35경기에 나서 11골 10도움으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7위 등극에 도움을 주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했으나 7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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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의 좋은 활약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승선으로 이어졌다.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3월과 6월 A매치 친선 경기 기간에 고든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 벨기에, 아이슬란드전에서 출전하면서 유로 본선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유로 본선에서 조별리그 1분 출전에 그치고 남은 모든 경기에서 결장했지만, 고든의 가능성은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의 관심이 있었다. 모하메드 살라가 나이가 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다. 계약이 곧 만료된다. 리버풀은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고든을 낙점했다.

하지만 예상만큼 이적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지지부진한 영입 작업으로 원했던 선수들을 빠르게 영입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유벤투스에서 페데리코 키에사를 데려온 것이 공격 보강의 전부였다.

리버풀이 놓친 고든은 이제 뉴캐슬에 오랫동안 남을 전망이다. 매체의 보도대로 6년 재계약이 임박했다. 매체는 "고든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고든은 뉴캐슬에서 보낸 시간을 절대적으로 좋아했고, 리버풀 이적이 무산되었어도 악감정은 전혀 없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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