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첫 주말, 유권자 만나는 영광군수 후보들 |
(영광·곡성=연합뉴스) 형민우 박철홍 기자 = 10·16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인 28일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영광에서는 4명의 후보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종교행사와 체육시설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이날 오전 불갑파크 골프장과 한빛파크 골프장, 스포티움 광이축구장 등을 찾아 운동하러 온 유권자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모량게이트볼장을 찾은 데 이어 지역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영광 문화예술전당에서 열린 불교 대법회에 참석한 데 이어 불갑면 파크골프대회를 찾아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접촉면을 넓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판을 키운 영광군수 재선거에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까지 영광에 머물며 선거 지원에 나서기로 해 선거 분위기는 더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도 김재연 상임대표와 함께 홍농읍에서 홍농중학교 동문 여행길에 나선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월례대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영광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오는 30일 문을 열 선거 사무실 개소 준비를 하는 한편 오후에는 묘량면과 홍농읍을 찾았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 4인 '표심잡기' |
곡성에서도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볐다.
이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박지원·주철현·권향엽 의원 등과 함께 지지자 500~600명이 모여 지지세를 자랑했다.
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조국 대표와 함께 아침 일찍 장터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혁신당은 조 대표 외에도 김선민·김준형·신장식·박은정 의원과 윤소하 전 의원 등이 함께하며 오일장·뚝방마켓 상인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아 "우리가 지역의 효자"라며 표밭갈이에 힘을 쏟았다.
무소속 이성로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홍보하는 데 힘썼고,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도 본격적으로 유권자들과 만날 준비에 착수했다.
10·16 재선거는 10월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사전 투표는 11∼12일 이틀간 이어진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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