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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임영웅, 이등병 마인드+무해한 매력 "그림까지 잘 그려"('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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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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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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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무해한 매력을 발산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물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과 함께 하는 세끼 하우스에서 임영웅의 활약상이 펼쳐졌다.

제작진인 나영석 PD는 "영웅아 밥은 할 줄 아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10년 전에 해본 것 같다. 요즘은 밥을 거의 안 한다. 엄마랑 살 때 요리를 했었다"고 답했다. 나영석이 "엄마는 어떤 요리를 잘 하시냐"고 묻자 임영웅은 "엄마는 오징어 찌개를 잘 하신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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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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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유해진에게 본격적인 마늘 까기 비법을 전수받았다. 유해진은 물에 불려두면 쉽게 깔 수 있다고 알려줬고, 차승원은 마늘의 아린 맛을 빼기 위해 식초를 추가했다. 임영웅은 "마늘깐 지 10분은 넘은 것 같은데 한 개도 못 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 차승원과 파전을 먹게 된 임영웅은 "파전이 너무 맛있다. 간장도 너무 맛있고"며 감탄했다. 이어 임영웅은 배우인 두 사람에게 "영화 가장 오래 찍어보신 건 기간이 얼마나 되세요?"고 물었다.

유해진은 "진짜 큰 작품 찍으면 준비까지 1년 걸리고, 액션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찍는 것도 8개월 정도 그렇게 1년 걸린다. 보통 작품은 넉 달이다"며 "큰 액션을 혼자 해내야 할 때 있잖아 격렬한 액션, 한껏 긴장된 상태로 촬영을 하는데 그때가 가장 외롭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가수는 무대 시작 직전 마이크 넘겨받을 때라고 하더라. 혼자 책임져야 하니까"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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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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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맞는 것 같다. 근데 막상 또 들어가면 그냥 연습한 대로 흘러가니까"며 "(상암 콘서트) 짧게 하는 공연들은 아쉽더라. 전국 투어나 이런 것들은 계속 경험치가 쌓이면서 늘어가는 게 있는데 이렇게 한두 번 하는 공연은 했나 싶기도 하고 허무하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쉴 때는 어떤 걸 하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연습을 많이 하고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이랑 곡도 계속 쓰고 있고 그 외적인 시간에는 운동 밖에는 안 한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보였다.

차승원이 "운동을 많이 하냐"고 묻자 임영웅은 "많이 한다 거의 매일 하고 있고 요즘에 축구도 선수 출신 사람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까 체력이나 근력이 딸리더라. 선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안 하면 못 따라가곘더라. 러닝 포함하면 하루에 한두 세 시간씩 운동을 한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도 보였다.

또한 임영웅은 양념통 정리함에 '양념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임영웅이 뚝딱 만들어낸 캐릭터를 보고 "잘 그렸네"며 칭찬헀다.

한편, '삼시세끼 Light'는 전국 농촌, 산촌,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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