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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시즌비시즌’에서 JYP 소속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본 비가 “여기 폭탄 터뜨리면, JYP 문 닫아야겠다”라고 장난을 던졌다.
9월 26일, 비의 채널 ‘시즌비시즌’에 ‘[EN] JYP 콘서트에 가면 god도 있고 원더걸스도 있고 2PM도 있고 트와이스도 있고 후니도 있습니다 ㅣ시즌비시즌4 EP.4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설명란에는 “스승님 JYP의 30주년 콘서트 공연을 하러 간 후니 30주년 콘서트에서 졸지에 대가족모임이 되어버린 사연은..?!”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이날, 박진영과의 리허설을 마친 비는 “확실히 솔로하길 잘한 것 같아, 누구랑 호흡 맞추기 쉽지 않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비는 대기실에서 분장을 하며 PD와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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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가 “섭외는 박진영이 직접 한 거냐”라고 묻자, 비는 “아니?”라며 “근데 또 어떻게 형이 하신다고 그러는데 모든 스케줄을 뒤로 미뤘지”라며 공연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이에 피디는 “(딴따라 JYP 공연이) 30주년 기념으로 원더걸스, god, 2PM, 트와이스 오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비는 “대단한 일이지”라며 “형이 프로듀싱한 모든 가수들이 다 나오는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또 비는 “감회가 새롭지, 24년 전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했다가, 24년이 지난 지금 가수로서 이제 형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깨만 나란히 한 거지"라며 박진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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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을 끝낸 비는 원더걸스 유빈, 엔믹스, 트와이스 등의 후배 가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선배미를 뽐냈다. 이어서 god의 대기실에 방문한 비는 형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볍게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총출동한 JYP식구들을 지켜본 비가 “근데 여기 폭탄 터뜨리면 JYP는 회사 문 닫아야겠네”라고 말했고, 이에 손호영이 “폭탄은 늘 가슴 속에 지니고 있잖아”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비는 입술을 꾹 다물고 웃음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chaeyoon1@osen.co.kr
[사진] ‘시즌비시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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