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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2월 초부터 최신 GPU '블랙웰(Blackwell)' 서버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번째 서버를 받아들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알려졌다.
톰스하드웨어는 26일(현지시간) 대만 기술 전문가 겸 칼럼니스트 킴 컬판을 인용, 'B100' 및 'B200' GPU의 설계 문제를 해결한 엔비디아가 12월 초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에 'GB200' 서버를 출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WS나 메타, MS, 오라클과 같은 주요 고객은 원래 예정보다 불과 한달 늦게 차세대 AI 서버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전달할 물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MS는 가장 먼저 제품을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MS의 파트너인 오픈AI가 가장 먼저 블랙웰 서버를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다.
AWS, 메타, 오라클도 블랙웰의 주요 고객사다. 또 생산 지연에도 불구하고 블랙웰 GB200 서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당초 10월 말과 11월 초에 B200 36개를 탑재한 'GB200-NVL36'와 B200 72개를 탑재한 'GB200-NVL72' 서버를 고객사에 전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패키징에 문제가 생기며 출시가 3달 이상 늦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달 블랙웰 B100 및 B200 GPU에 필요한 모든 설계 변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출시 지연이 짧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10월 말부터 개선된 블랙웰 GPU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TSMC의 4나노 공정의 생산 주기가 약 3개월이기 때문에, 블랙웰 GPU는 빨라야 내년 1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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