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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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새로 출범하는 일본 내각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일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정부는 양국이 전향적인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도쿄 당 본부에서 개최한 총재 선거를 통해 이시바 전 간사장을 28대 총재로 선출했다. 그는 이날 결선 투표에서 215표를 얻어 194표에 그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을 2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다음달 1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제102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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