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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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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의 무서운 기세…개봉 15일 만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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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영화 '베테랑2'가 개봉 1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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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가 개봉 1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 '베테랑2'는 누적 관객수 602만 2,843명을 돌파했다.

600만 돌파와 함께 공개된 배우들의 감사 인사 역시 재치 넘치는 영상과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해인은 자신이 연기한 박선우 캐릭터의 명대사 중 하나인 "위험한 상황이 오면 적극 대응해도 됩니까?"를 패러디했고 황정민이 "당연하지"라고 호쾌하게 외치자 다 함께 숨기고 있던 600만 풍선을 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600만 관객들을 향한 재치와 감사를 담은 해당 영상은 CJ ENM Movie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서운 속도로 흥행 중인 '베테랑2'의 흥행 요소는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시원한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과 두 번 세 번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 디테일에 있다. 실관람객들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N차 관람까지 이어가고 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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