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차 방류 개시…내달 13일까지 7800t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2011년 3월 11일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진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9차 방류는 10월13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고 지난달까지 8차례에 걸쳐 6만2600t가량의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