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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혼→공개 연애→결별' 황정음, 솔로 예능 MC로 컴백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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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정음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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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올해 다사다난한 황정음이 솔로 관찰 예능프로그램 MC로 나선다.

황정음은 26일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가 좋아' MC 발탁 소식을 전했다.

'솔로가 좋아'는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생활 밀착형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빛나는 솔로들이 함께 취미, 재테크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유쾌하고 밝은 '내 맘대로 행복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데뷔 23년 만에 첫 MC를 맡게된 황정음은 "힘든 일 있을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저도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신동엽 오빠에게 묻어가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황정음은 올해 초 돌싱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2월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 모 씨와 결혼한 황정음은 지난 2월 "너무 바쁜 내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돌연 이 모 씨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황정음의 저격성 SNS글은 빠르게 공유됐고, 곧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송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이미 한차례 위기를 맞은 뒤 재결합했던 황정음은 두 번째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황정음은 일반인 여성 A씨를 외도 상대로 오해, SNS로 공개 저격하며 논란을 빚었다. A씨는 현재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떠들썩한 이혼 과정을 공개한 황정음은 지난달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약 2주 만에 결별했다. 저격부터 이혼, 공개 연애와 결별까지. 황정음은 올해 연일 떠들썩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런 황정음이 '솔로가 좋아'를 통해 관찰 예능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이에 황정음이 자신의 돌싱 라이프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솔로가 좋아'는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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