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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손흥민 "선수는 로봇 아니다, 경기 수 줄여야"...'혹사 비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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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에서 과다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라면서, 컨디션을 확실히 관리하고 경기 수를 줄여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 일정과 이동이 많아 회복할 시간이 적은데, 정신적·신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채 경기에 나서면 부상 위험이 명백히 커진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