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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어도어 혼란 속…뉴진스 하니, 참 다행한 순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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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도어 내부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진스 하니가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월드

사진=유튜브 ‘DAZE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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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튜브 ‘DAZED KOREA’에는 ‘하니의 모든 실력을 총 동원한 엉망진창 드로잉 근데 이제 10초를 곁들인…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하니는 그림을 그리면서 “행성인데, 저 우주 되게 좋아해요. 되게 그냥 엄청 신기한 것 같고 우주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되거나 찾아볼 때 ‘우린 정말 조그마한 존재들이구나’ 많이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요?”라며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재밌는 것 같고 우주에 대한 모든 것들이 그냥 되게 재미있어요”라고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11일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다섯 멤버는 긴급 라이브 방송으로 민희진 전 대표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을 것을 요구했다.

멤버들은 “저희는 민희진 대표님이 해임되셨다는 소식을 그날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하니는 하이브 사옥 내에서 타 아티스트 매니저로부터 받은 부당한 대우와 이에 대한 김주영 대표의 소극적인 대처에 대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후 이날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지는 팬 소통 어플을 통해 “나도 늘 버니즈 보면서 힘나.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Bye”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이브에게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한 기한의 마지막 날짜인 이날 민지가 공교롭게 이 같은 말을 남기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하니에게도 국내외 누리꾼들의 응원의 말이 쏟아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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