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그룹 제휴 MOU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MOU를 맺은 데 이어 스마트폰과 차량의 연결으로 모빌리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두 글로벌 기업 간 협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차장 등에서 차량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 가능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안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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