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지시간 24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말실수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모든 당사자에 자제를 요청하는 연설 중 나왔습니다.
하마스에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촉구하면서 "소시지(sausages)를 돌려주길 바란다"고 말한 겁니다.
인질을 뜻하는 단어 '호스티지'(hostages)와 '소시지'를 혼동한 걸로 보입니다.
스타머 총리는 재빨리 실수를 바로잡았지만, 말실수를 알아차린 일부 청중들이 웃음을 애써 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영 국 언론은 "스타머 총리의 소시지 실언"이란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고, 소셜미디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7월 치러진 영국 총선 승리로 14년 만에 노동당 출신 총리에 오른 스타머는 고기를 먹지 않는 페스카테리언(해산물은 허용하는 채식주의자)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진혜숙·조아영
영상: AFP·로이터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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