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은 현지 시간 24일 뉴욕에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을 만나 "경제 문제를 정치화하고 관세를 남용하는 것은 어느 한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고 세계의 녹색 전환에도 이롭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베어보크 장관은 "독일도 자유 무역과 공정한 경쟁을 견지하고 투명한 대화·협상을 통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을 만나서도 "프랑스와 EU가 중국과 함께 보호주의를 막고 무역 분쟁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바로 장관은 "프랑스와 EU는 중국과 무역 전쟁을 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EU는 과잉 보조금을 받은 저가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기존 일반 관세 10%에 최대 36.3%포인트의 확정적 상계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U 회원국 투표 가결 시 다음 달 30일부터 시작되고. 관세 확정을 막으려는 중국은 회원국들을 개별 접촉하며 우군 확보에 힘 쏟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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