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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美 빌보드 6개 부문서 자체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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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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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빌보드 차트 6개 부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8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3집 ‘19.99’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40위에 올랐다. 이는 5세대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통틀어 ‘빌보드 200’ 최고 순위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를 꼽는 ‘이머징 아티스트’와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등을 합산하는 ‘월드 앨범’ 1위로 직행하며 기세를 과시했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을 포함해 총 4개 음반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신보 ‘19.99’는 일주일 동안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등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음원과 음반,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종합하여 다루는 ‘아티스트 100’ 24위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 전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생활 밀착형 음악’이 글로벌 인기의 밑바탕이 됐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았고, 특히 신보 ‘19.99’에는 스물 언저리 나이대인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을 녹였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일상과 경험을 노래한 음악은 국가/지역을 막론하고 동 세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음악에 대한 호응은 팀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믿보넥)라고 불릴 만큼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는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일본에서 펼친 ‘커리어 하이’ 행진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14~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의 막을 올린다. 여섯 멤버는 인천을 시작으로 총 13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KOZ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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