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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란히 상승 궤도에 진입한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다.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수원은 승점 44점(12승 8무 9패)으로 4위에, 부산은 승점 43점(12승 7무 10패)으로 6위에 올라있다.
막판 승격 경쟁이 치열하다. K리그2는 1위가 자동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3~5위는 따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최종 승자가 K리그1 10위 팀과 대결한다.
5위까지는 승격 기회가 주어지는데 중상위권 팀들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승점 40점 언저리 팀들은 모두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면 된다. 차이를 벌리는 승점을 얻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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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후 10경기 무패에 성공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공사 여파로 시즌 도중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사를 갔는데 변수를 딛고 무패를 이어갔다. 수원은 중요한 서울 이랜드전에서 0-2로 패하면서 변성환호 첫 패를 기록했다. 충북청주전 2-2 무승부, 천안시티전 1-2 패배로 인해 3경기 무승을 올리면서 부진에 빠졌다.
성남FC전에서도 패배 직전까지 내몰렸다가 한호강, 이기제 골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수원은 연승을 통해 다시 흐름을 타려고 한다. 뮬리치, 마일랏, 김지호, 김주찬 등 공격수들 득점이 더 터질 필요가 있다. 최근 연속 실점을 내주는데 수비 안정화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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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조성환 감독 선임 후 최하위 후보에서 승격 플레이오프 후보로 올라왔다. 직전 5경기에서 무패다. 3승 2무를 기록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확실히 다졌다. 여름에 데려온 음라파, 이준호가 공격에서 확실한 힘을 더해주고 있다. 조성환 감독 특유의 수비 축구도 부산 전체에 안정감을 주면서 승점을 잘 쌓아 부산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올 시즌 부산은 수원과 2번 만났는데 1승 1무를 기록했다. 전체 전적으로 보면 수원이 우위다. 통산 전적에서 수원은 42승 24무 18패이고 직전 10경기 전적에선 3승 6무 1패로 역시 수원이 앞선다. 중상위권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경기라 두 팀은 전적을 잊고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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