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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일일 8만명대 관객들을 동원했다. 여전히 높은 관객수를 견인하고 있지만, 개봉 3주차에 6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흥행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날 하루동안 8만 8776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78만 9860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베테랑2’는 사전 예매량 9만 6446명(예매율 34.8%)로 여전히 압도적 전체 1위를 수성 중이다. 개봉 후 시일이 지나면서 흥행세는 한풀 꺾였으나 여전히 기대 이상의 관객수를 모으며 극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15년 개봉해 1340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속편으로 류승완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전날 ‘아침마당’ 방송 출연을 비롯해 황정민, 정해인 등 주역 배우들의 열띤 예능, 방송 홍보활동, 꾸준한 극장 무대인사 소통으로 입소문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10월 3일 개천절 등 휴일 특수도 아직 남아있는 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8일 재개봉한 ‘비긴 어게인’이 그대로 지켰다. ‘비긴 어게인’은 같은 날 581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56만 8093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이 박스오피스 3위로 같은 날 375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20만 7598명을 나타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박스오피스 4위,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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