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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김태완 감독은 천안시티FC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천안시티FC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천안은 승점 36점(9승 9무 11패)으로 9위, 충남아산은 승점 45점(12승 9무 8패)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원정팀 천안은 허승우, 모따, 툰가라, 이광진, 신형민, 문건호, 구대영, 강영훈, 이재원,유용현, 박주원이 선발로 나온다. 이지훈, 명준재, 장성재, 이풍범, 박준강, 이웅희, 강정묵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경기를 앞두고 김태완 감독은 "토요일에 경기를 치르고 주중 경기가 화요일에 있어 체력 안배를 위해 변화를 줬다. 그래도 싱싱한 사람이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골문은 박주원이 지킨다. 박주원은 직전 경기에서 충북청주FC의 공격을 막아내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김태완 감독은 "공이 안 갔으면 좋겠다. 충남아산의 수비가 촘촘하고 역습도 굉장히 빠르다. 역습을 잘 대비하면서 수비를 어떻게 뚫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천안은 유독 충남아산만 만나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5번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1무 4패를 기록했다. 이에 "이기고 싶다. 이번 시즌 끝나기 전에는 모든 팀을 다 이겨보고 싶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힘을 내주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천안은 FC안양, 수원 삼성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 플레이오프 싸움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천안은 승점 36점이기 때문에 남은 일정에서 승점을 잘 챙기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다.
김태완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최종 목표이긴 한데 사실 우리 선수들이 후반기에 힘을 내고 있기 때문에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팀 이미지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면 그런 인식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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